미니멀리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 나의 그립톡 교보문고를 갔다가 그립톡을 구매했다. 미니멀라이프를 해야지! 한 순간부터 짜잘한 무조건 물건은 되도록 구입하면 안돼!를 실천하고 있다가 이건 아닌 듯 하여 구매했다. 가격은 5천원(반 값 할인중) 가장 마음에 든 곰돌이를 구매했다. 내 핸드폰은 아이폰 8+인데 내가 손이 엄청 큰 편도 아니고 핸드폰 자체가 워낙 무겁다. (아이폰은 왜이리 무거운 지 모르겠다.) 평소에는 새끼손가락으로 지탱하면서 썼는데 그럴때마다 나의 새끼손가락이 고통이더라 그립톡을 결제하고 난 후 ‘아 괜히샀나’라는 생각이 아주 잠시들었지만 그립톡을 장착하고나서 그 생각이 사라졌다. 난 천하무적이 됐다 진작 좀 살 걸.... 미련했다 미련했어. 1.더 이상 손가락이 아프지 않다. 2.핸드폰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 .. 더보기 오늘의 교훈: 옷이란 자고로 입어보고 사야한다. 안 입으면서 모셔놨던 옷은 왜 이렇게 많은지 이번 기회에 옷을 정리하면서 나한테 필요한 옷이 어떤 것인지 내가 좋아하는 옷이 어떤 형태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 (이제 옷을 적게 갖고 있기로 해서 요래조래 매치가 가능하고 최대한 많은 계절에 걸쳐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구입) 친구와 큰 마음을 먹고 여주 아울렛으로 향했다. 그동안은 인터넷 쇼핑몰의 모델들을 보면서 어! 이걸 입으면 저 사람처럼 태가 나겠지?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구매를 했다. ‘왜...그랬을까?’ 아니ㅋㅋㅋㅋ체형부터가 다르고 느낌이 다른데 너무 홀렸었나보다. 내가 입었을 때와 취향을 고려해서 산 게 아니었던 것 같다. 반성 또 반성하기 이게 바로 돈 낭비^^ —— 여주 아울렛을 미친듯이 휘젓고 다니면서 느낀 점은 1. 나는.. 더보기 알라딘 중고서점, 아름다운가게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팔기, 아름다운 가게에 못입고, 안 입는 옷을 기부하러 가는 날이 왔다. 더 이상 미루면 또 게을러 질 것 같아서 언니를 끌고 부랴부랴 같이 나왔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무려 40,200원이라는 수확이 생겼다. 언니한테 수고비로 2만원 상납했다. (언니도 요새 집에 쓰지 않는 물건을 내다팔려고 호시탐탐 준비중이다.) 그 다음 코스로 입지 않는 옷들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못입는 옷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같이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생각이나 정보 등을 공유하는 친구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준 덕분이다.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는 게 보여서 배울점이 많고, 만날때마다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이다.. 더보기 시간 채우기, 공간 만들기 쇼핑앱을 지우고, 물건을 정리했더니 시간이란게 생겼다. 내가 얼마나 시간을 낭비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남으니 책을 읽기도 하고 청소를 하기도 하고 미뤄왔던 일을 하고 있다. 중간에 포기했던 공부나 일들도 새로 시작해봐야겠다. 퇴근 후, 저녁일상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로 채워지니 일찍 잠들어도 하루가 아깝지 않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는 게 가능해졌다. 오늘은 아침에 시간이 남아서 걸레로 바닥을 청소했다. 청소만 했을 뿐인데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라니..내가 엄청 부지런한 사람이 된 느낌? 여튼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에 집중하게 되는거 같아서 요즘 내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있다. ————— 네이버 클라우드 용량이 가득찼다. 꼭 간직하고 싶.. 더보기 어플 정리하기, 나에게 어울리는 것 찾기 나는 11번가 VIP였다. 종종 그 등급이 내려가기도 했지만 매일 오늘의 특가는 어떤 것일까. 내가 살 만한 물건이 있을까. 내가 놓치고 있는 물건이 있진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거의 365일을 출석했었다. 이 외에도 쿠팡, 티몬, 29cm, 무신사 등등 많은 어플들이 있었다. 지우기 전에는 ‘아 필요한 물건이 있을수도 있는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지우고 보니 오늘의 특가, 다양한 생필품들, 아이디어 상품들은 생각도 나지 않는다. 매달 월급날만 기다렸다가 그 당일에 많은 물건을 지르곤(?) 했는데 이번에 산 것이라곤 얼룩덜룩한 벽에다 바를 만능풀바른벽지 5폭이 끝이다. - 그 많던 쇼핑몰 어플, 인스타도 지웠다. 쇼핑몰 모델들의 착용사진을 볼 때면 ‘너무 예쁘다. 저걸 사서 입으면 .. 더보기 또 다시 하나 비움. (그리고 낭비) 요즘의 일상은 집에가서 서랍을 정리하거나 들여다보는 일이다. 많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서랍은 아직도 가득차있다. 1. 짐벌 2. 쿨매트 오늘은 짐벌을 처분하기로 했다. 여행로그 또는 브이로그를 찍어보겠다고 호기롭게 구매했는데 나처럼 체력이 급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여행에서 짐만 될 뿐이었다. 여행에서 한 번 쓰고는 그 후로 쓰지 않고 서랍에 봉인해놨었다가 당근마켓을 통해 좋은 주인에게 갈 기회가 생겼다. 구매가격의 반 정도에 판매했지만 묵혀두느니 이 편이 나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 쿨매트는 작년 여름 열대야에 질린 상태로 구매했는데, 겔 형태의 매트이다. 나는 몸이 찬 편이라 그런지 시원하긴 하지만 살랑살랑한 시원함이 아니라 몸에 열이 뚝 떨어지고 오한이 드는 느낌이라 이것도 서랍.. 더보기 미니멀리스트-작게 시작해보기. 나는 충동적인 편이라 가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사들이는 편이고, 인터넷으로도 특가가 떴다하면 물건을 사들이는 사람이었다. 기숙사에서 원룸으로 투베이로 이사하면서 집은 넓어졌지만 퇴근 후에 어수선한 집을 보는 건 여전했다. 유투브에서 이런 저런 영상을 보다가 미니멀리스트 영상을 보고 아! 나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 첫 번째로 집에있는 물건 중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정리한 후에도 딱히 생각나지 않더라) 내 기준 미니멀리스트 : 무조건 적은 물건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닌 나에게 필요없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리고 정리하자 *정리한 것들 - 살빼면 입어야지 했던 옷들 (이건 친구에게 넘기던가 낡은 옷들은 의류수거함에 넣는 것으로 정리했다) - 대만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