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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일상

알라딘 중고서점, 아름다운가게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팔기, 아름다운 가게에 못입고, 안 입는 옷을 기부하러 가는 날이 왔다.

더 이상 미루면 또 게을러 질 것 같아서

언니를 끌고 부랴부랴 같이 나왔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무려 40,200원이라는 수확이 생겼다.

언니한테 수고비로 2만원 상납했다.

(언니도 요새 집에 쓰지 않는 물건을 내다팔려고 호시탐탐 준비중이다.)

그 다음 코스로

입지 않는 옷들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못입는 옷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같이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생각이나 정보 등을 공유하는 친구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준 덕분이다.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는 게 보여서 배울점이 많고, 만날때마다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이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를 하면 우선 기부확인증을 주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내가 기부한 물품이 얼마에 책정되었는지를 확인한 후,

금액을 문자로 알려주신다고 한다.

그러면 나는 그 금액을 기부금으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것!

옷, 신발정도만 기부가 가능한 줄 알았는데

책과 그릇, 생필품 등등 기부물품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다음에는 안쓰는 그릇들을 모아서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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