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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일상

알라딘 중고서점, 아름다운가게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팔기, 아름다운 가게에 못입고, 안 입는 옷을 기부하러 가는 날이 왔다. 더 이상 미루면 또 게을러 질 것 같아서 언니를 끌고 부랴부랴 같이 나왔다. ​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는 무려 40,200원이라는 수확이 생겼다. 언니한테 수고비로 2만원 상납했다. (언니도 요새 집에 쓰지 않는 물건을 내다팔려고 호시탐탐 준비중이다.) ​ 그 다음 코스로 입지 않는 옷들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못입는 옷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같이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생각이나 정보 등을 공유하는 친구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면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준 덕분이다. (항상 앞으로 나아가려는 게 보여서 배울점이 많고, 만날때마다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이다.. 더보기
시간 채우기, 공간 만들기 쇼핑앱을 지우고, 물건을 정리했더니 시간이란게 생겼다. 내가 얼마나 시간을 낭비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남으니 책을 읽기도 하고 청소를 하기도 하고 미뤄왔던 일을 하고 있다. 중간에 포기했던 공부나 일들도 새로 시작해봐야겠다. ​ 퇴근 후, 저녁일상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로 채워지니 일찍 잠들어도 하루가 아깝지 않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는 게 가능해졌다. 오늘은 아침에 시간이 남아서 걸레로 바닥을 청소했다. 청소만 했을 뿐인데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라니..내가 엄청 부지런한 사람이 된 느낌? 여튼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에 집중하게 되는거 같아서 요즘 내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있다. ​ ————— ​ 네이버 클라우드 용량이 가득찼다. 꼭 간직하고 싶.. 더보기
미니멀리스트-작게 시작해보기. 나는 충동적인 편이라 가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사들이는 편이고, 인터넷으로도 특가가 떴다하면 물건을 사들이는 사람이었다. ​ 기숙사에서 원룸으로 투베이로 이사하면서 집은 넓어졌지만 퇴근 후에 어수선한 집을 보는 건 여전했다. ​ 유투브에서 이런 저런 영상을 보다가 미니멀리스트 영상을 보고 아! 나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 우선 첫 번째로 집에있는 물건 중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정리한 후에도 딱히 생각나지 않더라) ​ 내 기준 미니멀리스트 : 무조건 적은 물건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닌 나에게 필요없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리고 정리하자 ​ ​ *정리한 것들 - 살빼면 입어야지 했던 옷들 (이건 친구에게 넘기던가 낡은 옷들은 의류수거함에 넣는 것으로 정리했다) - 대만에.. 더보기